배추 파종시기와 재배법 완벽 정리 – 김장 배추 심는 시기부터 수확까지

배추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채소이자, 김장철의 핵심 재료입니다.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치는 신선도와 맛이 남다르죠. 텃밭에서 배추를 잘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파종 시기와 초기 관리입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배추 파종시기, 품종 선택, 재배법, 병충해 방제, 수확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.

 

 

배추 파종시기와 재배법 완벽 정리 – 김장 배추 심는 시기부터 수확까지

 

 

1. 배추 파종시기 – 가을 재배가 핵심!

 

 

배추는 가을 김장배추가 주 재배 시기이며, 일부 지역에서는 봄배추도 재배합니다.

지역	가을배추 파종 시기	봄배추 파종 시기	정식(모종 옮겨심기)
남부지방	8월 중순 ~ 9월 초	3월 하순 ~ 4월 초	파종 후 25~30일 뒤
중부지방	8월 초 ~ 8월 말	3월 중순 ~ 3월 말	파종 후 25~30일 뒤
북부지방/고랭지	7월 하순 ~ 8월 중순	불가	파종 후 25~30일 뒤

Tip: 김장용 배추는 11월 초 수확을 기준으로 역산해 파종하면 가장 좋습니다. 너무 늦게 심으면 결구가 덜 되거나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
 

 

2. 배추 품종 선택과 파종 준비

 

 

• 조생종: 수확까지 약 65일 (빠른 김장, 가정용)
• 중생종: 수확까지 약 75일 (가을 주력 품종)
• 만생종: 수확까지 약 90일 (김장용 대형 배추)

파종 방법: 직파보다는 모종 파종 → 정식 방식이 초보자에게 유리합니다.

 

 

3. 밭 만들기 – 배추가 좋아하는 토양 환경

 

 

• pH 6.0~6.5의 중성~약산성 토양이 이상적
• 퇴비(1㎡당 3~4kg) + 복합비료 섞어 밑거름 주기
• 물 빠짐 좋고 통기성 있는 밭 구성 (두둑 만들기 필수)

Tip: 비닐멀칭을 하면 잡초 억제와 토양 수분 유지, 뿌리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 

4. 모종 심는 방법(정식)과 간격

 

 

• 줄 간격: 50~60cm
• 포기 간격: 40~50cm
• 심는 깊이: 모종의 흙표면이 지면과 맞도록

모종을 심을 땐 뿌리가 완전히 묻히되, 잎은 땅에 닿지 않도록 해야 썩지 않습니다.

 

 

 

5. 물주기와 웃거름 관리

 

 

• 정식 후 2~3일은 충분히 물주기
• 이후는 주 2~3회 수분 유지
• 본잎 5~6장 시점부터 10일 간격으로 웃거름 (질소, 칼륨 위주)

주의: 배추는 물이 부족하면 결구가 약해지고, 너무 많으면 뿌리썩음병 위험이 있으니 배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.

 

 

6. 병충해 방제 요령

 

 

• 배추좀나방: 잎 구멍, 알 관찰 시 즉시 살충제 처리
• 뿌리썩음병: 배수 불량 토양에서 자주 발생
• 진딧물/노린재: 포기 내부까지 주기적으로 관찰

무농약 대안: 님오일, 천연 유황제, 오일 유제 등을 활용한 예방 방제도 효과적입니다.

 

 

7. 수확 시기와 방법

수확시기와 방법

 

• 수확 시기: 결구 후 속이 단단해졌을 때 (보통 파종 후 70~90일)
• 수확 방법: 칼로 줄기 아래 자르거나, 손으로 비틀어 뽑기
• 보관: 겉잎 제거 후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저장

Tip: 수확 전 1~2일 물을 주지 않으면 저장성이 더 좋아집니다.

 

 

8. 김장 배추 활용법

 

 

•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 담그기 (알타리/포기김치)
• 배춧국, 배추전, 배추찜 등 다양한 요리 활용
• 김장철 단체 행사/체험용 배추로도 인기

 

📌 참고 외부자료

 

 

• 👉 농사로 - 배추 재배법 공식 가이드
• 👉 농촌진흥청 작물재배 자료

🥬 배추 재배법 자세히 보기

 

 

✅ 마무리

 

 

배추는 재배 기간은 길지만, 관리를 잘 하면 김장용 배추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훌륭한 작물입니다. 특히 파종 시기와 초기 정식 관리만 잘하면 결구율도 높아지고 병해도 줄어듭니다. 올해는 직접 배추를 키워보며 김장의 기쁨까지 경험해보세요!